다시 D-5.."벼락치기보다는 차분한 복습을"
[앵커] 올해 수험생들은 수능 전 마지막 주말을 두 번째 맞이하게 됐는데요.
새롭게 생긴 시간, 어떻게 알차게 활용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의 의견을 김지영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다시 교실에서 자습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던 고3 학생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남은 기간 마무리 계획을 세워봅니다.
[이승준 / 경복고등학교 3학년 : 지금까지 해왔듯이 국어 풀 시간에 국어 풀고 이런 식으로 꾸준히 하면서 사회탐구 같은 암기 과목, 부족했던 부분들 다시 점검하는 식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이때, 이미 경험한 지난주를 되돌아보는 게 중요합니다.
도움이 됐던 건 그대로, 후회되는 점은 바꿔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남윤곤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 : 가장 본인이 부족했던 부분이나 여러 가지 아쉬웠던 점을 하나하나 체크해 다시 한 번 학습계획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소홀한 과목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수능 최저나 가산점 여부에 따라 학습 비중을 달리하는 것도 현명합니다.
지난 수능이나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은 전문가들 모두 권하지 않습니다.
[이영덕 /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 :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는 그동안 공부한 교과서나 EBS 교재를 토대로 해서 어려웠던 문제, 내가 잘 모르는 단원들을 다시 체크하는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이 밖에 밤새는 벼락치기보다는 수능 시험시간에 맞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휴대전화 멀리 하기' 등 기본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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