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언론인 출신 서인석 전 국회의원 별세

조진형 2017. 11. 18. 01: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인석
언론인 출신으로 제6대·9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인석(사진) 전 의원이 지난 14일 별세했다. 92세.

고인은 황해도 사리원 출신으로 1949년 미국 통신사 특파원으로 언론인 생활을 시작해 한국전쟁 종군기자로 활약했고 한국일보·동양통신을 거쳐 뉴욕타임스 서울 특파원을 지냈다. 민주공화당 창당에 참여해 초대 대변인을 지낸 그는 64년 월남전 파병에 반대해 공화당을 탈당,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이후 코리아헤럴드 사장·백두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부인 최석근씨, 자녀 서두원씨(전 SBS 보도본부장), 며느리 김영미씨(연합뉴스TV 전무), 사위 박정극(전 동국대 부총장)·박찬언씨(포항공대 교수)가 있다. 장례는 유지에 따라 부고 없이 가족장으로 치러졌다.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