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에 최장 6개월 '임대 아파트' 긴급 지원

강진원 2017. 11. 1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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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항 지진으로 집이 부서져 체육관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임대아파트가 긴급 지원됩니다.

주택 보수 기간 등을 고려해 최장 6개월 동안 임대보증금 없이 거주할 수 있습니다.

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집을 빠져나온 이재민들이 체육관을 가득 채웠습니다.

구호 담요를 덮어 보지만, 초겨울 추위를 피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선뜻 집에 돌아갈 수 없는 건 더 큰 걱정입니다.

LH, 토지주택공사가 이런 이재민들에게 임대 아파트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원근 / LH 임대기획부장 : 날씨도 많이 추운 상황에서 체육관에서 많이 고생하고 계시는데, 이분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서 현재 공급 준비 중인 임대주택을 이재민을 위해서 임시 거소로….]

급한 대로 우선 확보한 물량은 160가구.

포항 북구의 장량국민임대아파트 71가구와 남구의 대궁하이츠, 보광그린파크, 우성한빛타운아파트 등의 89가구입니다.

모두 즉시 입주가 가능한 곳입니다.

이재민들은 주택 보수 기간 등을 고려해 최장 6개월 동안 살 수 있습니다.

목돈이 필요한 임대보증금은 면제되고, 임대료와 관리비는 감면됩니다.

일단 50% 정도인데, 포항시와 국고 지원 정도에 따라 더 깎일 수도 있습니다.

LH는 포항시의 수요 조사와 선정 작업이 끝나면 바로 입주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또 신청자가 많을 것에 대비해 임시 거처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YTN 강진원[jin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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