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첫눈 공식 관측돼..주말 본격 겨울 시작

한정선 2017. 11. 17. 1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오후 5시 40분께 서울에 첫눈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11월 26일)보다 9일 빨랐고 평년(11월 21일)대비 4일 빠른 첫눈이다.

기상청은 이날 "첫눈이 관측되기는 했지만 눈이 쌓아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춤겠고 밤사이 내린 비가 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9일 빠르고 평년보다 4일 빠른 첫눈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털모자를 쓴 관광객이 길을 걷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17일 오후 5시 40분께 서울에 첫눈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11월 26일)보다 9일 빨랐고 평년(11월 21일)대비 4일 빠른 첫눈이다. 기상청은 이날 “첫눈이 관측되기는 했지만 눈이 쌓아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오는 주말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겠다.

18일 전국이 흐린 후 아침부터 맑아지겠지만 차가운 북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춤겠고 밤사이 내린 비가 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라서해안은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춘천 -4도, 강릉 2도, 전주 0도, 광주 2도, 제주 7도, 대구 2도, 부산 7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청주 3도, 대전 5도, 춘천 4도, 강릉 6도, 전주 4도, 광주 6도, 제주 8도, 대구 6도, 부산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정선 (pilgr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