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투자이민 다시 한 번 연장되나.. 2달 가량 현행 연장 유력

인터넷 마케팅팀 2017. 11.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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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8일 만료가 예정되어 있던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다시 한 번 현행 그대로 변경 없이 연장이 유력하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해왔다.

2015년 이후로 끊임없이 단기 연장을 지속해왔던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그 동안 개정 논의가 이어져 왔다.

그러나 또 다시 단기 연장이 유력해짐에 따라 50만 불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금액 변경 없이 유지될 확률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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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8일 만료가 예정되어 있던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다시 한 번 현행 그대로 변경 없이 연장이 유력하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해왔다. 2015년 이후로 끊임없이 단기 연장을 지속해왔던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그 동안 개정 논의가 이어져 왔다. 그러나 또 다시 단기 연장이 유력해짐에 따라 50만 불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금액 변경 없이 유지될 확률이 높아졌다.

50만 불 투자를 통해 온 가족 미국 영주권 획득이 가능한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은 미국의 취업이민 5순위 프로그램으로, 나이와 경력 등 자격조건을 따지지 않아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이민 제도이다. 한국의 경우 수속기간도 비교적 빠른 편이며 21세 미만 자녀를 포함한 온 가족이 영주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자녀 교육 및 미국 이민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미국투자이민 제도는 그 동안 미 의회에서 최소투자금액을 인상을 골자로 한 개정 논란에 끊임 없이 시달려왔다. 현행 50만 불 투자를 80만 불, 혹은 100만 불 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의원들과 50만 불 투자금액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원들이 맞서서 투자이민법 만료가 다가올 때마다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다.

겉으로 드러난 사실만을 보자면 50만 불 투자이민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단기 연장을 반복하며 굳건히 최소투자금액을 유지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물 밑에서 계속된 협상으로 인해 개정안에 대한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당장 12월 8일 이후에는 6주~8주 정도의 현행 단기 연장이 유력하긴 하나 2018년 이내에는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어 50만 불로 진행하기를 원하는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모스컨설팅 이병창 대표는 "당장 다가온 12월 8일 법 만료 때는 6주에서 8주 가량의 단기 연장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들어왔다."며 "그러나 결국 2018년쯤에는 최소투자금액이 인상될 확률이 상당히 올라간 만큼 50만 불로 미국투자이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서둘러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cs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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