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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젬백스테크놀러지, 사물인터넷 제네릭 가전 출시 기대감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7 10:54

수정 2017.11.17 10:54

젬백스테크놀러지가 강세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전 제품 출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젬백스테크놀러지가 중국 건설그룹과 사물인터넷 제품개발 양해각서(MOU)를 맺고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실적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전 거래일 대비 5.27%(240원) 상승한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최근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인 5100원에 바짝 다가선 상황이다.

젬백스테크의 주가 상승은 제네릭 가전 분야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용어지만 일본에서는 연간 20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젬백스테크는 김동규 디케이앤파트너스 대표를 영입했다.

또한 정대근 엔비레즈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영입하면서 IoT 사업에 디케이앤파트너스 제품을 접목시킬 예정이다. 엔비레즈는 Iot플랫폼 기술 전문 회사다.

디케이앤파트너스는 인덕션, 공기정화기 등 생활가전 15개 제품의 라인업을 준비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4개 제품을 론칭을 위해 박차를 하고 있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젬백스테크놀러지가 중국의 장수치안건설그룹(JIANGSU QI ’AN CONSTRUCTION GROUP CO., LTD.)과 IOT 기반 공조시스템 개발 및 유통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

이번 MOU 를 통해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실내 공조 시스템 및 히터, 에어케어 관련 제품을 개발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엔터테인먼트, 화장품에 이어 한국기업들의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의 진출을 위한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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