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SM 결별' 서현, 평범한 일상 경험하라 조언" [인터뷰 맛보기]

윤혜영 기자 2017. 11. 17.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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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서현에게 해준 연기 조언을 언급했다.

"같은 가수 출신 배우로서 서현이 홀로서기와 관련해 조언을 구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현우는 "그 친구가 크게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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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 도둑님 지현우 인터뷰, 소녀시대 서현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배우 지현우가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서현에게 해준 연기 조언을 언급했다.

지현우는 최근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극본 오경훈·연출 이재동) 종영 인터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서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연기를 편하게 이끌어내려고 작품 들어가기 전에 개인적으로 한 번 만나서 얘기를 많이 했다"면서 "제가 되게 잘해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일찍 나오라고 해서 연습도 충분히 많이 해보고 둘이 달달한 신을 해야 할 때도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편하게 할 수 있게끔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녀시대 출신인 서현은 드라마 막바지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떠나겠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같은 가수 출신 배우로서 서현이 홀로서기와 관련해 조언을 구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현우는 "그 친구가 크게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는 "(서현이) 연기 쪽에 생각이 많은 것 같았다. 그 친구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소녀시대에 있었다고 하더라. 연기자를 하려면 일반 사람들의 감정을 많이 느껴야 할 텐데 쉬면서 일상생활을 많이 겪어봤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했다.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연애도 많이 하고, 사람들도 많이 지켜봐야 연기자로서 사람들에게 공감을 줄 수 있을 거다. 보통 사람들이 '이거 내 얘기 같아' '저런 행동 나 같아' 그런 것들에 공감하지 않냐. 머리로 하는 건 한계가 있고 그건 자기가 느껴야 되는 거다. 그래야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다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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