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진, 이틀간 49회.. 기상청 "당분간 지속될 듯"

김나현 기자 2017. 11. 17. 0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파로 16일까지 여진이 49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까지 발생한 규모 2.0 이상 여진은 49회로 집계됐다.

앞서 전날 오후 2시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포항 지진은 규모가 5.0 이상인 만큼 당분간 여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 여진. 지난 15일 오후 2시29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포항시 흥해읍 마산리 도로변. /사진=뉴스1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파로 16일까지 여진이 49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까지 발생한 규모 2.0 이상 여진은 49회로 집계됐다. 규모 2.0~3.0 미만 45회, 3.0~4.0 미만 3회, 4.0~5.0 미만 1회 순이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12도, 동경 129.36도, 지진 발생 깊이는 9㎞였다. 이번 지진은 1978년 기상청의 계기 지진관측 이래 역대 2번째로 큰 규모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시간이 지나면서 여진의 빈도와 규모는 줄겠지만 당분간 여진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포항 지진은 규모가 5.0 이상인 만큼 당분간 여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관련기사]
기상청, 포항 지진 현장 조사 착수… "발생 원인 밝힐 수 있을 것"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 목포신항 떠난다… "가슴에 묻겠다"
문재인 대통령 "수능 연기 불가피… 입시 일정 차질없이 진행할 것"
방문진 野 이사들, 김장겸 전 MBC 사장 해임 무효 소송 제기
대교협, 수시·정시 모집 일제히 1주일 연기… "혼란 없도록 최선"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
김나현 기자 kimnahyeo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