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사진관] 트럼프 미 대통령 햄버거 맛보세요

신인섭 2017. 11.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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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 아시아 순방 첫 방문국인 일본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착 후 주일미군 앞에서 연설한 뒤 사이타마 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골프를 치기 전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 메뉴는 미국산 소고기가 들어간 ‘콜비 잭 치즈’ 햄버거였다.

지난 5일 일본 사이타마 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베 일 수상이 만나 오찬으로 먹은 '콜비 잭 치즈버거'. 100% 미국산 앵거스 소고기로 만들었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 햄버거 세트를 알리기 위해 햄버거 오찬을 함께 하는 미·일 정상 사진을 매장 안에 비치해 놓았다. [AP=연합뉴스]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수상이 5일 일본 사이타마 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골프장에서 만나 오찬으로 햄버거를 먹었다. 이 사진은 아베 신조 일본 수상 트위터 계정에 올라왔다.
유타카 야나기사와 ‘만찌즈 바가’ 대표가 햄버거 패티를 만들기 위해 미국산 소고기 덩어리를 직접 칼로 해체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유타카 야나기사와 ‘만찌즈 바가’ 대표가 햄버거를 만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이 햄버거는 일본 수제 햄버거 점인 ‘만찌즈 바가’(マンチズバーガ, Munch's Burger : http://munchs.jp)가 만들어 제공했다. 오찬에 나온 이 햄버거의 패티는 “100% 미국산 앵거스 소고기로 만들었다”고 유타카 야나기사와 ‘만찌즈 바가’ 대표가 전했다. 그리고 햄버거 패티는 “덩어리 고기 상태에서 칼로 해체해 고기 본래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했으며 소기름을 더하지 않고 살코기 중심이어서 육즙이 풍부하다”고 했다.
점포를 찾은 고객들이 트럼프 대통령 햄버거 세트를 맛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일본 도쿄에 있는 ‘만찌즈 바가’(マンチズバーガ, Munch's Burger)점포 앞에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AP=연합뉴스]
미·일 정상의 햄버거 오찬 이후 ‘만찌즈 바가’(マンチズバガ, Munch's Burger) 점포 앞이 고객들로 붐볐다. 햄버거를 먹어본 고객들이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린 글과 사진들.
트럼프 대통령 햄버거 세트 메뉴 가격표 [AP=연합뉴스]
미·일 정상회담 이후 ‘만찌즈 바가’ 점포 앞은 햄버거를 맛보기 위한 고객들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콜비 잭 치즈 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콜스로우로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 세트”를 1400엔(약 1만3580원, 패티 1장)과 1880엔(약 1만8240원, 패티 2장)에 판매하고 있다. AP통신은 ‘만찌즈 바가’(マンチズバーガ, Munch's Burger)점포와 대표를 촬영한 사진을 16일 전송했다.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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