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웨스트햄에 이적 요청? 사실 아니다"

정지훈 기자 2017. 11. 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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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의 최전방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소속팀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치차리토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는) 완벽하게 사실이 아니다. 나는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이 개선되고, 팀이 발전하는데 100%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웨스트햄을 떠나겠다고 요청한 적이 없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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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웨스트햄의 최전방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치차리토)가 소속팀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지난 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치차리토는 이후 빠르게 성장하며 맨유의 슈퍼 서브라는 별명과 함께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임대와 레버쿠젠 이적을 통해 확실한 골잡이로 자리 잡았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와 함께 웨스트햄의 유니폼을 입었다.

웨스트햄은 부진했지만 치차리토의 활약은 준수했다. 치차리토는 올 시즌 리그 11경기에 선발 출전해 4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득점자로 올라섰고, 팀이 부진한 가운데 제몫을 해줬다.

이런 상황에서 이적설이 나왔다. 치차리토를 영입한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경질되고 과거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사령탑에 오르자 치차리토가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스페인에서 나왔다. 스페인 언론은 과거 맨유에서 치차리토와 모예스 감독이 좋지 못한 관계를 유지했다면서 이적설에 무게를 실었다.

그러나 치차리토의 생각은 달랐다.

치차리토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트햄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보도는) 완벽하게 사실이 아니다. 나는 우리가 겪고 있는 상황이 개선되고, 팀이 발전하는데 100%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웨스트햄을 떠나겠다고 요청한 적이 없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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