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매매 목적'으로 아동 입양한 동성애자 커플

2017. 11.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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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학대를 목적으로 러시아에서 아동을 불법 입양했던 동성애자 커플이 한 명의 아들을 더 입양하려 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해외 언론은 "범죄자들이 검거 당시 말레이시아의 대리모에게 10만 달러를 주고 두 번째 아이를 데려오려고 시도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사는 호주 출신의 동성애자 커플 마크 뉴턴(46)과 피터 쓰룽(40)은 지난 2005년 입양한 어린 아들을 6년이나 성적으로 학대했다. 이들은 아이를 무려 6년 동안이나 성폭행했으며, 대가를 받고 다른 남성들에게 아들과의 성관계를 제공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들은 해외에서 아들의 성을 팔기 위해 러시아 여행을 할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커플은 전 세계 소아성애자들의 모임인 '소년을 사랑하는 네트워크(Boy Lovers Network)'에 가입해 아들의 성을 판매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이 모임이 국제경찰의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 뉴턴과 쓰룽의 만행은 세상에 드러났다.

네트워크는 2012년 경찰의 소탕 작전으로 와해했으며, 7만 회원 가운데 혐의가 드러난 67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현재 마크 뉴턴은 징역 40년, 피터 쓰룽은 30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쓰룽은 당국의 조사에 협력하는 대가로 감형받았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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