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국내 자율주행 기술 어디까지 왔나? 모터쇼 개막

강정현 2017. 11. 16. 15: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마다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16일 개막했다.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서 모델들이 무인 셔틀 '제로'를 공개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2017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가 18일까지 경기도 판교제로시티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다. 이날 개막행사에서는 오는 12월 판교역과 기업지원허브 간 시범운행을 앞둔 자율주행 셔틀 '제로(ZERO)'도 공개됐다.
관람객을 태운 자율주행 승용자가 행사장을 달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관람객을 태운 무인 자율주행 트램이 행사장을 달리고 있다. 강정현 기자
행사장에서는 매일 오후 자율주행 차와 자율주행 트램을 시승해 볼 수 있다. 비록 사전신청자에 한해 가능하지만, 결원이생길 경우 현장 예비등록자도 시승의 행운을 잡을 수 있다.
'2017년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요원이 핸들을 잡지않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정현 기자
'2017년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요원이 핸들을 잡지않고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정현 기자
오는 17일에는 자율주행 차와 인간이 운행하는 차 간에 험로주행 및 장애물통과 등의 대결이 펼쳐지고,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E-포뮬러 경주대회가 열린다.

자율주행 승용차 외에 행사장에서 시연 중인 자율주행 트랙터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2017년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서 시연중인 자율주행 트랙터. 강정현 기자
내년 농가보급을 앞둔 트랙터는 갈고자 하는 농지의 외곽선을 세팅해주면 그 안의 땅을 갈아 엎어주는 원리다. 이 트랙터를 개발한 동양물산기업(주) 서민열 연구원은 "현재는 밭을 가는 트랙터뿐이지만 향후 무인 이양기와 콤바인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강정현 기자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