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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인증·신제품 출시…서울반도체 내년 실적 ‘맑음’
올해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서울반도체가 글로벌 인증과 신기술 기반 제품 출시로 내년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는 지난 6월 도시바 머티리얼즈사와 공동개발한 썬라이크(SunLike)가 광원의 안전성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아이세이프티 인증에서 ‘RG-1등급’을 받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세이프티 인증은 LED에서 나오는 청색파장(블루라이트)을 분석해 안전성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인증이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5월 세계에서 가장 작은 LED 조명 나노 드라이버(변환기)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컨버터와 제어회로를 합친 초소형 마이크로 드라이버를 출시, 세계 4조원 규모의 LED 드라이버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마이크로 드라이버는 조명 내부 LED 광원 주변에 복잡하게 부착된 제어회로와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컨버터를 통합해 외부로 끄집어낸 제품이다. 크기는 기존 조명 컨버터의 8분의 1 수준이지만 광선 속도가 900~2400루멘급으로, 가정용 LED 전구에서 인테리어 조명까지 모든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상범 서울반도체 재무기획실 부사장은 “썬라이크 기술의 글로벌 인증과 초소형 LED 마이크로 드라이버 출시로 내년 매출과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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