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지 "'여고생'으로 마지막 시합..멋지게 마무리하고 싶다"

이상필 2017. 11. 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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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8·팀 제이)가 2017년 마지막 시합을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8월 XIAOMI ROAD FC 041에서 일본의 마에사와 토모에게 아쉽게 판정패하며 연승행진이 끊긴 이예지는 "지난 경기 때 스타일을 바꾸려고 하다 보니 그래플링이 많이 부족했다. 시합이 끝난 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려고 계속 연습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시합은 이예지가 '여고생 파이터'로서 갖는 마지막 시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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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 사진=로드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여고생 파이터' 이예지(18·팀 제이)가 2017년 마지막 시합을 앞두고 의지를 다졌다.

이예지는 오는 12월23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45 XX(더블엑스)에 출전한다.

지난 8월 XIAOMI ROAD FC 041에서 일본의 마에사와 토모에게 아쉽게 판정패하며 연승행진이 끊긴 이예지는 "지난 경기 때 스타일을 바꾸려고 하다 보니 그래플링이 많이 부족했다. 시합이 끝난 이후에 부족한 부분을 더 보완하려고 계속 연습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시합은 이예지가 '여고생 파이터'로서 갖는 마지막 시합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더욱 비장한 각오로 시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제 정말 여고생으로서 마지막 시합을 치르게 됐다. 그 마무리를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 항상 열심히 준비하지만 이번엔 좀 더 열심히 해서 저번보다 더 강해진 모습 보여 드리겠다"

이예지는 갑작스럽게 연기된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들과 수험생들에게도 "정말 중요한 시험이지만 너무 긴장하지 말고 다들 컨디션 조절 잘 했으면 좋겠다. 평소 하던 것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원하는 대학에 꼭 붙었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ROAD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시작으로 본선, 8강을 거쳐 현재 4명의 파이터가 살아남았다. 4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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