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72.3%..동남아 순방외교 성과로 상승

박기호 기자 2017. 11. 16.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0% 초·중반을 기록, 북한의 6차 핵실험 직전인 8월 5주차 지지율(73.1%)에 근접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7년 11월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2%포인트 오른 72.3%로 조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민주 50.8%, 한국 18.4%
유승민 대표된 바른정당, 0.4%P 오른 5.9%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동남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7.11.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70% 초·중반을 기록, 북한의 6차 핵실험 직전인 8월 5주차 지지율(73.1%)에 근접한 것으로 16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 실시, 이날 발표한 2017년 11월3주차 주중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2%포인트 오른 72.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떨어진 23.6%였으며 '모름·무응답'은 1.7%포인트 하락한 4.1%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는 한중관계 정상화를 위한 리커창 중국 총리와의 회담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순방외교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수도권과 호남, 20대와 60대 이상, 무당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보수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게층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2.6%포인트 오른 50.8%였으며 자유한국당은 0.2%포인트 하락한 18.4%였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 순방외교 효과로 다시 50%대를 회복했으며 한국당은 지난주까지의 상승세가 꺾였다.

유승민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한 바른정당은 0.4%포인트 오른 5.9%였으며 국민의당은 0.3%포인트 떨어진 5.0%, 정의당은 0.9% 하락해 4.9%로 나타났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1%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oodday@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