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정당과 정책연대부터 충실히 시작"

2017. 11. 15.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5일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정기국회에서의 예산·입법 공조 방침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과의 선거연대 추진 방안을 묻는 질문에 "지금 예산과 법안이 현안"이라면서 "정책연대부터 제대로 충실하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잡아나가는 문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도개혁 지향한다는 점에서 공통점 많아..다양하게 의견 교환"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2017.11.15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설승은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5일 바른정당과의 정책연대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면서 정기국회에서의 예산·입법 공조 방침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른정당과의 선거연대 추진 방안을 묻는 질문에 "지금 예산과 법안이 현안"이라면서 "정책연대부터 제대로 충실하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잡아나가는 문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답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신임 대표가 국민의당과 연대·통합을 논의할 창구로 양당 의원이 참여한 '국민통합포럼'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다양한 소통 창구가 있을 수 있다"며 "일단 정책·예산 관련은 원내지도부 중심으로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는 의원들 모임인 포럼을 통해 서로 간의 생각을 맞춰나가는 활동이 있을 것"이라면서 "창구를 단일화하기보다는 여러 일에 따라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 순서"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바른정당과) 서로 협력하자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라면서 "지향점이 중도개혁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먼저 할 부분은 정책적인 부분"이라면서 "이번 예산국회에서, 또 입법 사안에 대해서 함께 생각을 맞추고 공조할 부분을 함께하는 노력이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며 거듭 연대 의지를 강조했다.

dk@yna.co.kr

☞ '6∼7분 사이 40만원에 팔려가는 삶'…'인간시장' 현장
☞ 귀순 북한 병사 2차 수술 종료…"여전히 의식없어"
☞ 걸인 품서 현금·금붙이 우르르…'가정부 1년치 임금'
☞ "교감이 여교사 과녁 앞에 세워놓고 활을…" 징계 수위는?
☞ '이영학' 초동대응 부실 사과 경찰…뒤로는 '특진' 신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