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능 부정행위로 매년 187명 적발..휴대폰 소지 최다

이재춘 기자 2017. 11. 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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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87명의 대학수학능력 응시생들이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자는 936명, 매년 평균 18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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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5일 서울 여의도여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시험장 배치도와 시험실별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2017.11.1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해마다 187명의 대학수학능력 응시생들이 부정행위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자는 936명, 매년 평균 187명에 이른다.

2013년 153명, 2014년 188명, 2015년 209명, 2016년 189명, 올해 197명이 적발돼 시험이 무효 처리됐다.

유형별로는 휴대폰, 스마트기기 등을 소지한 사례가 443건으로 가장 많고 4교시 응시방법 위반이 382건, 시험 종료 후 답안작성 85건 등이다.

4교시는 탐구영역 문제지가 한꺼번에 배부되더라도 정해진 시간에 1개 과목씩 풀어야 하는데, 다른 과목 시험지를 보거나 2개 과목 시험지를 동시에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도별로는 부정행위자는 서울 348명, 경기 181명, 부산 63명, 충북 43명, 대전 40명, 충남·경남 35명, 대구·광주 30명, 인천·경북 29명, 전북 21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전남 9명, 제주 8명, 세종 3명 순이다.

곽 의원은 "해마다 200명 안팎의 수험생들이 부정행위로 적발돼 무효 처리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는 물론이고 시험 유의사항과 부정행위 기준을 숙지할 수 있도록 일선 학교와 감독관들이 확실히 안내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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