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임효준 "월드컵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보미 기자 2017. 11. 1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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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안방에서 열리는 4차 월드컵에서는 임효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월드컵 시리즈를 앞둔 지난 9월 임효준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떠올리며 "어머니가 경기를 보시고 우셨다. 난 간절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꿈꿨던 평창이다. 출전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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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STN스포츠(목동)=이보미 기자]

"뛰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임효준(21, 한국체대)의 간절함이다.

임효준은 지난 9월 말 헝가리에서 열린 2017/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1차 월드컵에서 1000m, 1500m 금메달을 거머쥐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마음고생을 했다.

15일 목동에서 열린 쇼트트랙 미디어데이에서 임효준은 "1차대회 때 넘어져서 꼬리뼈가 좋지 않았다. 지금도 100% 컨디션은 아니다. 심한 건 아니지만 통증이 남아있다.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마음이다"고 전했다.

그동안 허리, 발목 부상 등으로 좀처럼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던 임효준. 우여곡절 끝에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평창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

그것도 잠시 1차대회 부상으로 2, 3차 월드컵 출전까지 포기해야만 했다. 안방에서 열리는 4차 월드컵에서는 임효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미 올림픽 출전권을 얻은 임효준이다. 4차 월드컵에 참가하는 이유가 있다.

임효준은 "난 1차대회에만 출전했다. 경험을 쌓아야 한다. 성적보다는 경기 감각을 익혀야 된다고 생각했다. 또 올림픽도 한국에서 열린다. 그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그리고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월드컵 시리즈를 앞둔 지난 9월 임효준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떠올리며 "어머니가 경기를 보시고 우셨다. 난 간절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꿈꿨던 평창이다. 출전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며 설렘과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꿈의 무대' 평창에서의 선전을 위해 월드컵 경험은 중요하다. 임효준도 이를 알기에 4차 월드컵 출전을 결정했다.

사진=뉴시스/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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