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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텍, 전장부품 성장 지속…'목표가↑'-키움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1.15 08:40

수정 2017.11.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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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5일 아모텍에 대해 자동차향 전장부품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주고객사 스마트폰향 부품 증가도 긍정적이라며 목표가를 5만5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증권사에 따르면 아모텍은 3·4분기 매출액 817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69% 늘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안테나사업의 매출감소에도 세라믹칩 사업의 호조로 수익성은 오히려 증가했다"며 세라믹칩사업이 메탈케이스 저가모델 하방전개와 국내 전자업체 및 자동차 부품업체의 국산화에 대한 수요증가로 제품믹스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는 4·4분기에도 매출액 781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 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장 연구원은 "주 고객사의 2018년 신규모델 출시효과가 4·4분기부터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 자동차향 전장부품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주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 납품 확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내년은 동사의 독보적인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부품시장에서 점유율이 본격 확대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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