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건강관리..춥지 않게 '체온보호' 필수
[앵커]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내일, 올해도 수능 한파가 찾아옵니다.
준비해온 걸 제대로 발휘하려면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감기나 배탈과 같은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은 9시간 동안 치러지는 고도의 집중력과 사고력이 필요한 시험입니다.
당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따라서 감기나 복통, 설사와 같은 돌발변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수능 당일까지 추위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 만큼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김경수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수능 전날이나 당일에 체온 유지를 잘 해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 때부터는 찬바람을 쐴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목도리와 마스크는 체온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수능일 너무 춥거나 더우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시험장에서 온도 변화에 따라 대처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게 바람직합니다.
감기 못지 않게 컨디션을 깨뜨리는 돌발변수로 배탈을 꼽을 수 있습니다.
몸이 예민해지면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음식은 평소대로 먹고 평소 먹지 않았던 건강기능식품 등은 피해야 합니다.
수능일 컨디션과 직결되는 전날밤 수면 습관은 평소와 같아야 합니다.
너무 일찍 잠자리에 들거나 잠자는 시간을 놓치면 수면각성 리듬이 깨져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불안감이 든다면 수능일 시험 시간대별 자신의 모습과 주의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는 게 좋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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