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폭이야"..몸에 문신하고 여중생 4명 성폭행

최대호 기자 입력 2017. 11. 14. 23:48 수정 2017. 11. 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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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문신을 하고 조폭 흉내를 내며 동네 여중생 4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20대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모씨(22)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안성지역 모텔 등지에서 여중생 A양 등 4명을 10여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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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평택=뉴스1) 최대호 기자 = 몸에 문신을 하고 조폭 흉내를 내며 동네 여중생 4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20대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모씨(22)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안성지역 모텔 등지에서 여중생 A양 등 4명을 10여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또 A양 등이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수차례 협박하고 때린 혐의도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 일당은 몸에 새긴 문신 등을 보여주는 등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며 범행했다"며 "경찰이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하기 전까지 학교는 물론 피해자 가족들도 (김씨 일당의 범행 사실을)몰랐다"고 설명했다.

sun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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