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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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14일 인바디가 실적 성장 정체 우려를 해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인바디의 연결 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 244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동기 대비 각각 35.9%와 51.5% 증가했다.

이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수보다 수출 실적이 크게 성장했고 성장 정체의 우려를 떨쳤다"며 "전문가용 인바디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유효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유통망 다변화를 통한 선진시장에서의 성장성이 긍정적"이라며 "신공장 증설에 따른 외형 증가를 추정할 수 있고 신흥국시장 등 신규법인의 설립 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