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국 청도 콜라겐 펩타이드 공장 완공 목표
아미코젠은 중국 자회사 아미코젠 바이오팜유한회사(이하 아미코젠차이나)의 판매 실적이 개선되는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아미코젠차이나는 아미코젠의 친환경 특수효소 및 원료의약사업의 중국 기지로서, 중국 내 원료의약품(API), 동물 및 인체용 완제의약품, 레진관련 제품을 사업화해왔다. 그러나 작년부터 중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 규제 정책에 따라 중국 내 제약 및 화학업계는 설비 보완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설비 투자를 감내할 수 없는 소규모 기업들은 문을 닫기도 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이 같은 중국 정부의 환경법규와 제도에 대응해 설비 투자 및 보완 공사를 진행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지난 상반기 설비보완 작업을 완료하면서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45% 매출 성장과 14억8000만원의 이익을 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그동안 원료의약품에 대한 수요는 많았으나 중국 정부의 통제 하에 공장을 가동할 수가 없어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현재는 조업률이 증가했으며, 4분기 실적 역시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양국 간 갈등 완화로 아미코젠의 헬스케어 사업부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아미코젠은 지난 3분기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건강기능성 소재인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곡물 발효효소를 중국 내 특허출원 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청도에 콜라겐 펩타이드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아미코젠차이나는 아미코젠의 친환경 특수효소 및 원료의약사업의 중국 기지로서, 중국 내 원료의약품(API), 동물 및 인체용 완제의약품, 레진관련 제품을 사업화해왔다. 그러나 작년부터 중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 규제 정책에 따라 중국 내 제약 및 화학업계는 설비 보완 작업을 진행해왔으며, 설비 투자를 감내할 수 없는 소규모 기업들은 문을 닫기도 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이 같은 중국 정부의 환경법규와 제도에 대응해 설비 투자 및 보완 공사를 진행했다. 아미코젠차이나는 지난 상반기 설비보완 작업을 완료하면서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45% 매출 성장과 14억8000만원의 이익을 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그동안 원료의약품에 대한 수요는 많았으나 중국 정부의 통제 하에 공장을 가동할 수가 없어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현재는 조업률이 증가했으며, 4분기 실적 역시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 양국 간 갈등 완화로 아미코젠의 헬스케어 사업부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아미코젠은 지난 3분기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건강기능성 소재인 콜라겐 트리펩타이드, 곡물 발효효소를 중국 내 특허출원 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청도에 콜라겐 펩타이드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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