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인바디의 3·4분기 매출액은 24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전문가용 인바디는 전년 동기 대비 31.5% 상승하며 외형성장을 주도했다"며 "그동안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던 인바디밴드는 해외 수출 호조로 5분기 만에 외형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인바디의 실적이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법인 설립 지역인 미국, 일본, 중국은 매년 20~30%의 고성장을 거듭하며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매출처로 성장했다"며 "국내시장은 성숙시장으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가정용 인바디, 혈압계, 신장계 등 제품 다변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