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대한약품(023910)에 대해 올해 3분기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89억원, 영업이익 104억원, 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기존 추정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영업이익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는 전년도에 투입한 생산효율화(공장의 자동화 공정 확대)로 원가율이 개선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추세적인 성장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회사의 기초수액제는 고령화에 따른 병원 입원일수 증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과거 실적을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과거 10년이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매년 상승하는 흐름이 유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에도 큰 그림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성장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