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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아이·㈜새결, 보은산업단지에 둥지

등록 2017.11.13 15: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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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13일 오후 충북 보은군청에서 열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새결 정경필 대표와 정상혁 보은군수, ㈜에스엠아이 조광수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11.13(사진=보은군 제공) sklee@newsis.com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13일 오후 충북 보은군청에서 열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새결 정경필 대표와 정상혁 보은군수, ㈜에스엠아이 조광수 대표(왼쪽부터)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11.13(사진=보은군 제공)  [email protected]

【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에스엠아이(대표 조광수)와 ㈜새결(대표 정경필) 등 2개 기업이 충북 보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보은군은 13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에스엠아이, ㈜새결 등 2개 기업과 49억원 규모의 보은산업단지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에스엠아이와 새결은 보은산업단지 9354㎡의 터에 4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54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경북 칠곡군에 있는 에스엠아이는 1997년 9월부터 20년간 사업을 운영해오다 사업 물량 증가에 따라 공장설비 증설을 위해 보은산업단지 입주를 결정했다.

 보은산업단지 4986㎡의 터에 29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8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새결은 2017년 9월 청주시에서 창업해 사업 확장에 발맞춰 보은산업단지 4368㎡의 터에 20억원을 들여 시설과 설비 등의 공장을 건설하고 36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새결은 이미 보은산단 분양계약까지 완료했으며, ㈜에스엠아이도 내년 상반기 중으로 분양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군은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불황에 따른 기업투자 위축, 환경유해업종을 배제한 분양활동 전개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도권 기업 방문상담, 투자유치자문관과 기업인 초청 팸투어, 입주기업 CEO 초청간담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산단 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은산업단지는 충청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협약사업으로 선정돼 도비 90억원을 지원 받았으며, 1공구는 올해 3월 준공했고, 2공구는 2018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산업단지 조성은 보은의 발전을 한 단계 도약시킬 핵심사업"이라며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기업의 바람과 지역발전이라는 보은군의 바람이 모두 성사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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