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LG생건과 삼다수 비소매부문 위탁계약 체결

김소연 기자 2017. 11. 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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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LG생활건강 삼다수 위탁판매계약체결식.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LG생활건강(코카콜라음료)과 삼다수 도외 위탁판매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제주개발공사와 LG생활건강은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제주개발공사 임시사무연구동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9월 삼다수 비소매·업소용 제품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업체로 LG생활건강을 선정해 최근까지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LG생활건강은 광동제약과 함께 오는 12월15일부터 2021년 12월14일까지 4년 간 삼다수 등 공사제품에 대한 도외 위탁 판매를 맡게 됐다. 계약기간은 기본 4년으로, 양사가 합의한 경우 1회에 한해 1년 연장할 수 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삼다수 소매용 제품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5년간 삼다수 도외 위탁판매를 총괄해온 광동제약은 올해 말부터 삼다수 소매용 제품만 공급하고, LG생활건강이 새롭게 비소매·업소용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LG생건의 자회사 코카콜라음료 이형석 대표이사는 "제주개발공사와 계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사가 서로 협력해 제주삼다수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 측면에서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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