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동하 "법복, 처음에는 낯설고 신기"

신상민 기자 2017. 11. 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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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동하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배우 동하가 ‘이판사판’에서 법복을 입은 소감을 전했다.

동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에서 일명 검찰청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진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도한준 역을 맡았다.

앞서 동하는 블랙수트를 입고서 바이크를 타고 법원에 등장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법복을 입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진행된 법정 촬영에서 법복을 입고 검사석에 앉은 동하는 날카로운 눈빛과 더불어 냉철한 표정덕분에 마치 ‘얼음검사’같은 이미지를 풍기면서 좌중을 압도했다. 무엇보다도 전작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연쇄살인범 정현수 캐릭터를 연기하며 수의를 입었던 그는 이제 180도 바뀐 모습을 보였다.

동하는 “전작에서 연쇄살인범이었다가 이번에는 검사가 되었으니까 ‘어떻게 연기하지?’라는 마음보다는 일단 맡은 역할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 법복을 입었을 때는 낯설면서 신기했고, ‘수상한 파트너’때 검사 역할 하면서 이 옷을 입었던 창욱이 형이 이런 느낌을 가졌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더라”며 “이제 동하라는 사람이 법복을 입었을 때 어색하면 도한준 역할 자체도 어색함이 묻어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옷과 친해지고 자연스러워지게 보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겸손해 했다.

그런가 하면, 첫 촬영부터 매 씬 때마다 혼신의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동하는 최근 촬영 중 시민들로부터 “잘 생겼다”라는 말을 듣고는 함박웃음을 짓다가 이내 “감사합니다”라며 폴더인사를 건네면서 촬영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끌기도 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동하는 곧 검사 도한준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캐릭터에 완전 몰입하고 있고, 심지어 법복 입은 모습 또한 굉장히 매력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판사 정주 역의 박은빈과 의현 역의 연우진과 함께 지상파 최초의 법원드라마를 그려가면서 한 단계 더 날아오르게 될 동하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다.

드라마는 서인작가와 ‘퍽’연출, 그리고 ‘초인가족’을 공동 연출한 이광영감독의 작품으로 22일 수요일 밤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동하|이판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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