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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에이, 中 중앙정부 기관과 콘텐츠사업 MOU 체결

등록 2017.11.13 14: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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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광원(앞줄 왼쪽) 이에스에이 대표와 왕팅(앞줄 오른쪽) 중국 화시아 마이크로컬쳐 미디어 센터 부총재가 13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제공=이에스에이)

【서울=뉴시스】박광원(앞줄 왼쪽) 이에스에이 대표와 왕팅(앞줄 오른쪽) 중국 화시아 마이크로컬쳐 미디어 센터 부총재가 13일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제공=이에스에이)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에스에이(052190)가 중국 공영채널 중앙방송 CCTV 예하 기관과 손잡고 현지 미디어 콘텐츠 관련사업에 착수한다.

이에스에이는 13일 중국 '화시아 마이크로컬쳐 미디어 센터'(이하 화시아)와 ▲콘텐츠 기획 제작 ▲저작권 관리 및 거래, 투자 등 사업 개발 등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시아는 중국 중앙정부 광전총국 소속 CCTV 예하 기관이다. 현재베이징 중앙 뉴미디어 마이크로필름 플랫폼, CCTV 마이크로필름 채널, 차이나 서치 등 중국 내에서 진행되는 모든 마이크로필름과 비디오의 제작, 유통, 거래를 총괄 관리한다.

중단편 영화, 드라마 시리즈는 물론 최근 MCN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하는 스낵 비디오까지 포괄적인 마이크로필름의 생태계를 형성하고 육성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양차이왕 화시아 대표는 현재 CCTV의 대형 프로젝트 사업부문 총괄 프로듀서다. 그는 화시아의 법정대표자이자 중국 내 뉴미디어 채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주요 프로젝트의 수장을 맡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이에스에이는 향후 1년간 CCTV 예하 모든 기관을 포함해 화시아 마이크로필름 1인 미디어 연맹까지 광범위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화시아 측이 진행하는 콘텐츠 기획과 제작, 저작권 관리, 거래, 투자 등의 글로벌 사업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박광원 이에스에이 대표는 "과거 중국 현지에서 추진했던 엔터 사업이 좋은 성과를 냈고 그 평가가 중국 화시아 측과 인연으로 이어졌다"며 "구체적 사업 내용은 아직 협의 중이지만 온라인 드라마, 뮤지컬, 가상현실(VR) 프로젝트 등 스케일이 큰 사안들이 얘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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