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콘텐트리, 부가판권 레버리지 기대감..목표가↑-NH

  • 등록 2017-11-13 오전 7:54:25

    수정 2017-11-13 오전 7:54:2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스튜디오드래곤 상장 기점으로 부가판권 성장성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졌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5400원에서 6400원으로 상향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1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7억원으로 36.9% 감소했다”며 “메가박스 지분을 30% 보유하고 있던 KMIC 청산 과정에서 생긴 일회성 손실 10억원이 발생했고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기대했던 ‘청춘시대2’의 넷플릭스 판매 수익이 4분기로 이연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기대했던 해외 판권이 4분기로 이연됐음에도 불구하고 ‘힘쎈여자 도봉순’, ‘맨투맨’ 판권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해외판권 45억원을 기록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판단했다.

제이콘텐트리 (본사)는 내년 15편의 드라마 IP를 보유할 것으로 추정돼 스튜디오드래곤과 같은 부가판권 레버리지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JTBC 채널 경쟁력 상승으로 인해 제이콘텐트리의 IP 장악력 또한 상승했다”며 “당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동사의 드라마 부가판권 수익에 따른 제작사 배분 비율은 스튜디오드래곤과 유사한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동사는 자회사를 통해 유통되기 때문에 유통수익까지 내재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JTBC의 드라마 슬롯이 기존 1개에서 올해 12월부터 2개로 늘어나면서 내년 동사의 드라마 IP는 15개 증가할 예정”이라며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중국 판권 시장 재개에 따른 레버리지는 동사에게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 참고로 스튜디오드래곤의 내년 드라마 편수는 28개(글로벌 2개 포함)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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