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MB, 당신이 갈 곳은 박근혜 옆"

진서연 2017. 11. 1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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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바레인으로 출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대통령이 가야할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박근혜 옆"이라고 날선 비판을 남겼다.

이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도둑 퇴치가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선량한 이웃에겐 상식의 회복일 뿐"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에 앞서 기자들에게 한 말을 정면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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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바레인으로 출국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대통령이 가야할 곳은 “바레인이 아니라 박근혜 옆”이라고 날선 비판을 남겼다. 또 “해외에 눌러 앉지 말고 다녀온 뒤 검찰 수사 잘 받으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도둑 퇴치가 도둑에겐 보복으로 보일 수 있지만, 선량한 이웃에겐 상식의 회복일 뿐”이라면서 이 전 대통령이 바레인 방문에 앞서 기자들에게 한 말을 정면 반박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몰린 기자들에게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으로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적 보복이냐, 이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면서 ‘적폐청산’을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권력이 있었다는 이유로, 권력을 이용한 범죄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던 구시대는 이제 박근혜와 당신으로 마감돼야 한다”며 “행여나 해외에 눌러앉지 말고 다녀온 뒤 검찰 수사 잘 받으라”고 덧붙였다.

진서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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