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피의자 출국하는거 아닙니다"

인천공항=우경희 기자 2017. 11.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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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강 차 바레인으로 출국하는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먼저 찾은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취재진의 질서 유지를 당부하며 "피의자 출국 하는 것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이뤄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구속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군의 댓글 조작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날 이 전 대통령 출국 현장에는 5명의 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이명박을 구속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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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MB, 軍 댓글조작 지시 의혹 속 바레인行 출국 예정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일명 친이(친이명박)계 전 현직의원 등이 만찬 회동을 가졌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음식점에서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이 만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12.18.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특강 차 바레인으로 출국하는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먼저 찾은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취재진의 질서 유지를 당부하며 "피의자 출국 하는 것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이뤄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구속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군의 댓글 조작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 전 수석은 "나라의 경제성장사를 타국에 설명하기 위해 출국하시는 길이며, 다른 나라에서도 다 국내 보도를 참고한다"며 "국격을 생각해서 보도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 출국 현장에는 5명의 시위대가 피켓을 들고 "이명박을 구속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지금은 강연을 하러 갈 때가 아니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진실을 밝힌 후 처벌을 받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50분께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12시45분 편으로 바레인으로 출국한다.

인천공항=우경희 기자 cheer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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