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한·중 양국 대사 바둑으로 우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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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이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공동 합의문을 발표한 이후 관계 정상회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중 양국 대사들이 양국관계 개선을 기원하는 바둑대결을 펼친다.
11일 주중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노영민 주중대사는 중국 창하오(常昊) 9단과 2인1조 팀을 이루어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이창호 9단 팀과 한중 대사와 바둑고수간 크로스 페어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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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이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공동 합의문을 발표한 이후 관계 정상회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중 양국 대사들이 양국관계 개선을 기원하는 바둑대결을 펼친다.
중국 창하오 9단과 팀을 이뤄 추궈홍·이창호 팀과 대결을 벌이는 노영민(오른쪽) 주중 대사. 사진은 지난 27일 오전 중국 베이징 공인(工人)운동장에서 열린 중국 외교부 주최 국제바자회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
추궈홍 중국대사와 한 팀을 이뤄 노영민·창하오 팀과 대결을 벌이는 이창호 9단. 세계일보 자료사진 |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바둑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6년 한국기원 바둑 국가대표 강연에서 “중학교 때 바둑을 처음 배웠고 고등학교 졸업 무렵에는 강한 1급 소리를 들었다”고 본인 기력을 공개하기도 했다. 중국 시 주석도 중국 기성(棋聖)인 녜웨이핑 9단과 ‘문화대혁명’ 시절 그림자처럼 붙어 다닌 친구였고 바둑을 장려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9월 27일 청와대에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추 대사는 중국의 화가 치바이스 작가의 작품집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환담했다. 남제현 기자 |
베이징=이우승 특파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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