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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젬백스테크놀러지, 필링크 지분 추가 매수…사업 시너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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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플래스크 가 계열사 젬백스링크 의 지분을 강화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고히 했다.

이를 통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향후 젬백스테크놀러지의 재무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젬백스테크놀러지는 최근 공시를 통해 스톤브릿지유니온이 보유한 필링크의 주식 350만주(140억원)를 양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젬백스테크놀러지의 필링크 지분율은 종전 13.92%에서 20.60%로 상승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젬백스테크놀러지가 보유하고 있는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내년에 주식으로 전환하면, 향후 지분율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링크는 무선인터넷 기반 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제공을 영위하는 전문 IT기업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국내 골프웨어부문 매출 1위 기업 크리스F&C의 지분을 취득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지난해 2600억원의 매출과 3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크리스F&C는 핑(FING), 팬텀(FANTOM), 파리게이츠(PERARLY GATES) 등 유명 골프웨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용품 브랜드인 고커(GOKER)까지 론칭하며 골프용품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필링크는 올해 3분기부터 크리스F&C의 실적이 반영돼 이익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젬백스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최근 LCD 산업의 성장둔화와 기업간 가격 경쟁의 심화에 따라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신성장동력을 추진하는 차원에서 필링크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후 지난 3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통해 필링크를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식양수를 통해 젬백스테크놀러지는 필링크에 대해 더욱 확고한 최대주주의 지위를 갖게 됐다"며 "계열사에 대한 지배구조 강화는 젬백스테크놀러지의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조성하고 신규사업들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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