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사드배치 성주군에 22개 지원사업 추진..위로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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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성주군 지원사업을 통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상처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경북 성주군청을 찾아 사드임시배치와 관련, 김항곤 성주군수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이미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성주군에서 건의한 8건과 각 부처에서 발굴한 14건을 포함한 22건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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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11일 "성주군 지원사업을 통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상처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경북 성주군청을 찾아 사드임시배치와 관련, 김항곤 성주군수 등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이미 지난 3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성주군에서 건의한 8건과 각 부처에서 발굴한 14건을 포함한 22건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 가운데 대구-성주간 고속도로 조기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국도 30호선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고가도로 건설, 성주참외 군납을 위한 법적근거 마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12개 지원 사업은 이미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부처별로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와 별도로 정부는 사드 임시배치 지역인 소성리 주민의 불편해소와 마을발전을 위한 사업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경북지역은 역사적으로 일제 강점기 의병운동, 한국전쟁, 경제발전에 이르기까지 국가 위기극복에 가장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면서 "국가발전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드 임시배치와 관련해서도 대한민국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성주군 주민 여러분들의 희생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미호 기자 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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