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당구선수권] 최성원 조재호 허정한 韓3명 16강(종합)

2017. 11. 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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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원 조재호 허정한 한국 톱 랭커 3명이 16강에 오르며 치열한 8강 경쟁을 예고했다.

김행직과 홍진표는 아쉽게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시각 12일 새벽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16강전에서는 최성원과 세계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맞대결을 펼친다.

응우옌을 꺾고 16강에 오른 조재호는 8강 문턱에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6위)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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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홍진표 16강 좌절, 각각 허정한과 동안뷰에 패
최성원-산체스, 조재호-쿠드롱 맞대결
최성원 조재호 허정한이 "2017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세계3쿠션선수권" 본선 16강에 진출했다.

[MK빌리어드뉴스 황성태 기자] 최성원 조재호 허정한 한국 톱 랭커 3명이 16강에 오르며 치열한 8강 경쟁을 예고했다. 김행직과 홍진표는 아쉽게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11일 오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된 ‘2017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세계3쿠션선수권’(이하 세계선수권)’ 본선 32강 토너먼트 결과 최성원(부산시체육회·세계랭킹 14위), 조재호(서울시청·12위), 허정한(경남연맹·13위)이 각각 승리하며 16강 티켓을 따냈다. 김행직(전남·2위)과 홍진표(대전·80위)는 각각 허정한, 동 안 뷰(베트남·25위)에게 패했다.

세계선수권대회 2회 우승을 노리는 최성원은 세계랭킹 26위 피브라부르크 페드로(미국)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최성원은 경기 전반 주도권을 한 번도 내주지 않으며 18이닝 40:15(애버2.222)로 완승했다.

조재호는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10위)과의 경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40:39(26이닝)로 신승했다. 조재호는 24이닝째 29:27의 접전 상황에서 하이런 10점을 치며 승부를 갈랐다.

한국 선수 간 대결로 진행된 허정한-김행직 경기에서는 허정한이 김행직을 31이닝 40:27로 꺾었다. 둘의 대결은 공타가 허정한, 김행직 각각 14, 17이닝이나 나올 정도로 수비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허정한이 8점의 다득점을 두 번이나 치면서 승부의 추는 기울었다.

32강 마지막 경기에서 홍진표는 동 안 뷰에게 40:18(20이닝)으로 고배를 마셨다. 동 안 뷰는 경기 초반 하이런 11점을 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홍진표도 하이런 7점을 치며 쫓아가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한국시각 12일 새벽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16강전에서는 최성원과 세계랭킹 1위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맞대결을 펼친다. 응우옌을 꺾고 16강에 오른 조재호는 8강 문턱에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6위)과 만났다. 허정한은 마 밍 캄(베트남·23위)과 8강 진출을 다툰다.

◆16강 대진

마 밍 캄(베트남) - 허정한

에디 레펜스(벨기에) – 베라 자비어(멕시코)

마틴즈 데이비드(스페인) –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에디 먹스(벨기에) – 타이푼 타스데미르(터키)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 조재호

다니엘 산체스(스페인) – 최성원

동 안 뷰(베트남) -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제레미 뷰리(프랑스) - 펄난도 디아즈(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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