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이명박, 두바이 출국..일단 출국금지부터"

2017. 11. 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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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0일 강연 차 두바이로 떠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출국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명박 출국금지 요청이 제출된 가운데 그가 12일 두바이 강연 차 출국 한다"면서 "검찰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대리인단 요청과 수사 진행 상황을 두고 어떤 판단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10일 오후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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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민병두 의원 트위터 캡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0일 강연 차 두바이로 떠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출국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명박 출국금지 요청이 제출된 가운데 그가 12일 두바이 강연 차 출국 한다”면서 “검찰이 블랙리스트 피해자 대리인단 요청과 수사 진행 상황을 두고 어떤 판단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어 “망명 신청 해외장기체류 아니면 숨고르기 바람 쐬기. 어떤 판단을 할까?”라고 물으며 “수사는 기 싸움이다. 일단 출국금지부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10일 오후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는 내려지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12일 강연을 위해 두바이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일 채널A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측근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라가 자꾸 과거에 발목 잡히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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