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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하나마이크론,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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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나마이크론 이 반도체 산업 호황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은 1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031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9% 증가했다. 이로써 하나마이크론은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섰다.

제품믹스 개선에 따른 고부가가치 비메모리 패키징(PKG)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 2015년 하반기에 시작된 지문인식 PKG 매출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으며, 그 외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연이은 신제품 출시와 판매 호황에 따라 모바일 e-멀티미디어 카드(e-MMC) PKG 물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사들의 실적 성장도 3분기 깜짝 실적의 주요 요인이다. 지난해 적자의 주요 요인이었던 HT마이크론은 올해 3분기 PC에서 모바일 PKG로 양산 제품을 확대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의 신호탄을 쏘았다. 자회사인 하나머티리얼즈 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86%, 192% 성장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향후에도 지문인식 사업은 지문인식센서(FPS)의 적용 영역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HT마이크론 또한 모바일 PKG 양산 시작과 함께 최근 브라질의 정치적, 경제적 안정화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세가 더해져 순탄한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

한호창 대표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바탕으로 올해는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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