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3분기 영업익 77억원..분기 최초

  • 등록 2017-11-10 오전 11:31:34

    수정 2017-11-10 오전 11:31:3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G모빌리언스(046440)가 2017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0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휴대폰결제 1위기업인 KG모빌리언스는 10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이 207억원, 3분기 기준 7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누적기준 증가율은 전년대비 7.6%, 3분기 기준 22.2%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3분기 기준 역시 최초로 70억 돌파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핵심사업 집중에 따른 효과로 풀이했다.

휴대폰결제 거래액 부분에서 전년대비 누적기준 4%, 3분기기준 7%로 크게 상승하였지만, 영업이익등의 증가는 그보다 더 컸다. 이는 결제부분 집중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효과로 분석된다.

또한, 당기순이익 부분에서도 2016년 실시한 ABS발행 및 올해 초 유상증자로 인한 효과가 더해져 누적기준 16%, 분기기준 20%의 성장을 이루었다.

휴대폰 결제의 경우 휴대폰 요금 납부전 가맹점(쇼핑몰)에 선정산 해주는 구조로, 사업이 확장될수록 그에 따른 자금의 추가 투입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차입을 통해 자금을 투입하였으며, 이에 따른 이자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ABS발행과 유상증자를 통해 탄력적인 자금운용과 이자비용 절감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었다.

KG모빌리언스 휴대폰결제사업뿐만 아니라 올해 통해 지분을 추가 취득하여 주요종속회사로 편입된 KG패스원 역시 실적이 눈에 띄게 상승하였다. KG패스원은 올해 이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원을 달성했다.

KG모빌리언스는 올해 초 목표했던 영업이익 기준 28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KG모빌리언스의 관계자는 “당사는 체질변화를 위해 정진해 왔으며, 3분기 실적성장이 보여주듯 현재 그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거래액의 경우 1분기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체질개선을 통해 이익 단계에서 더 큰 증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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