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FC]여고생 파이터 문수빈, "최연소 챔피언이 되겠다!"

이주상 입력 2017. 11. 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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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MAX FC11 안동 대회 여성부 페더급(-56kg) 4강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문수빈(18, 목포스타)이 당돌한 출사표를 던졌다.

'슈슈' 문수빈은 명실상부 MAX FC 차세대 선두주자이다.

문수빈은 25일 안동에서 만나는 격투팬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다.

"계체량과 기자회견이 끝나고 나서, 또한 시합이 끝나고도 안동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며 사람들에게 열심히 MAX FC와 문수빈을 PR하고 싶다"며 해맑게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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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오는 25일 MAX FC11 안동 대회 여성부 페더급(-56kg) 4강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문수빈(18, 목포스타)이 당돌한 출사표를 던졌다.

‘슈슈’ 문수빈은 명실상부 MAX FC 차세대 선두주자이다.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175cm, 56kg의 훤칠한 체격조건, 모델 같은 외모를 자랑한다. 실력 또한 일취월장하고 있다. 최근 4연승가도를 달리며 MAX FC 무대에서만 3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 스스로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기를 원한다. 데뷔 초 25kg감량을 통해 ‘다이어트 여신’으로 거듭난 신데렐라 스토리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는가 하면, 지난 MAX FC 익산 대회에서는 초등학생 팬에게 무릎을 꿇고 엎드려 사인을 해주는 사진이 공개되며 ‘따듯한 팬 서비스’가 회자되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사투리 소녀’라는 재미난 별명도 있다.

문수빈은 25일 안동에서 만나는 격투팬들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다. “계체량과 기자회견이 끝나고 나서, 또한 시합이 끝나고도 안동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며 사람들에게 열심히 MAX FC와 문수빈을 PR하고 싶다”며 해맑게 웃는다.

링네임 ‘슈슈’는 태국어로 ‘파이팅’이라는 뜻, 문수빈의 장기도 파이팅 넘치는 강공 일변도 공격력이다. 이번 여성부 그랑프리 첫 대진 상대는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다이어트파이터’ 최은지(24, 대구피어리스짐)로 문수빈과는 한 차례 맞붙어 최은지가 승리한 이력이 있다. 이에 문수빈은 “반드시 설욕하겠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문수빈은 “최은지 선수가 우승후보 0순위라고들 한다. 과연 그럴까”라며 “링은 냉정하고 무서운 곳이다. 25일 안동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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