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성료

문수빈 기자 입력 2017. 11. 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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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는 지난 8일 지역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써 지역 내 청년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예비 창업자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청년 CEO를 초청해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마련된 '청년 CEO와 함께하는 공감 한마당'에서는 5명 창업자가 토크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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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학교는 지난 8일 지역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써 지역 내 청년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고, 예비 창업자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청년 CEO를 초청해 청년창업 한마당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첫 순서로 1인 영상 크리에이터를 발굴·관리하는 뉴미디어 스타트업 ㈜비디오빌리지 조윤하 대표가 특강을 했다. 29살에 창업해 청년창업 스타 CEO로 떠올라 승승장구하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어려웠던 과거와 수많은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창업 초기 1인 크리에이터를 직접 찾아가 여러 번 설득 끝에 섭외하는 등 발품을 팔아가며 기업을 키웠다. 그 결과 3년이 지난 지금은 5명이었던 직원이 23명이 됐고, 운영하는 채널 조회수가 월 평균 1억 30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성장했다.

조 대표는 "학창시절 아역배우 경험, 대학시절 해외연수, 대기업 직원으로서의 경험 등 다양한 경험이 창업 아이디어를 만들고 사업화할 수 있었다"며 "창업 전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라"고 말했다.

이어 마련된 '청년 CEO와 함께하는 공감 한마당'에서는 5명 창업자가 토크쇼를 펼쳤다. 앞서 특강을 진행한 조 대표와 더불어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 김미균 ㈜시지온 대표, 이돈관 ㈜우수 대표, 김동탁 ㈜인코아 대표 등이 참석해 창업 초기 어려웠던 에피소드와 위기 극복 경험 등을 들려줬다.

토크쇼 이후에는 학생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은 스타트업에서는 신입사원을 어떻게 뽑는지, 회사생활이나 사회경험 없이 바로 창업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에 대해 물었다. 이에 창업자는 "화려한 이력서보다는 지원동기와 열정을 위주로 보고, 성급한 창업 대신 다양한 사회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광주 경일대 교학부총장은 "경일대는 학생 창업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창업을 꿈꾸는 학생에게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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