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영평상] 男女주연상 설경구·나문희 "감사해..큰 영광이고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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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와 나문희가 각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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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와 나문희가 각각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배우 서강준과 이선빈의 진행 아래 개최됐다.
남우주연상의 설경구는 이날 “올 한 해 내가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살았던 것 같다. 감독님도 그렇고 스태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불한당’으로 받았지만 ‘살인자의 기억법’의 감독님에게도 감사드린다. 촬영은 몇 년 전까지 영화를 하면서 욕을 많이 먹었는데, ‘불한당’은 설렜던 영화였다. 어떻게 만들어 나갈까라는 걱정과 설렘이 섞여서 현장에 갔다. 앞으로도 설레면서 현장에 가고 싶고, 그런 캐릭터를 하고 싶다”며 “앞으로 공간이 되고 정서가 되고 시간이 되는 얼굴로 계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여우주연상의 나문희는 “너무나 감사하다. 공로상이 아닌 여우주연상을 주셔서 정말 너무나 감계무량하다. 이 여우주연상이란, 지금까지 상을 많이 받아봤지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 나이에 학구적이고, 진실을 더 많이 들여다보면서 100세 시대에 노년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젊은이들의 희망이 될 수 있는 할머니가 되고 싶다. 이 영화를 하면서 감독님과 서로 같은 지점을 느낀 것 같다.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또 제작팀에게도 감사하다. 후배들에게도 그렇다. 정말 이 상은 너무 큰 영광이고 보람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영평상은 1980년부터 매년 그해의 우수한 영화 및 영화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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