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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종욱의학센터, 세계 유행병 네트워크 협력기관 등록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7-11-09 16:4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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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학센터)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 유행병 발생 경보와 대응 네트워크'(GOARN)의 협력기관 지위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GOARN은 심각한 유행병 발생 때 각국 정부, 정부 간 기관, 비정부기관, 민간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된 국제적인 감염병분야 네트워크 조직이다.

지난달 등록절차를 완료한 의학센터는 앞으로 GOARN의 공식 협력기관으로서 국제적인 감염병 확산에 대한 조사와 대응, 인력훈련, 연구활동에 참여하며 국내에서 보건 비상사태나 감염병 유행 발생 때 WHO에 관련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이종구 의학센터장과 황응수 교수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 제네바 WHO 본부에서 개최되는 GOARN 협력기관 전체회의에 참석해 첫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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