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는 1584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t 규모의 신규 공장을 말레이시아에 짓는다고 8일 밝혔다.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일렉포일' 전문 생산업체인 일진머티리얼즈는 총 연산 5만t 증설 프로젝트의 1단계로서 이번 결정을 내렸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장치(ESS) 등 2차전지 전방산업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며 일렉포일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공장은 내년 하반기 말레이시아 자유무역지역에 지어지게 된다.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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