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SW인재 육성.. 미래 4차산업혁명 핵심SW 기술 책임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과 정부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핵심 SW 기술과 인재 양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기업들이 SW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우수 SW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SW마에스트로' 과정을 개설해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의도전형 프로젝트 교육 운영
인증자 10명 마에스트로로 선발
기술 전수·글로벌 SW교육 제공
작년까지 700명 참여 355건 성과
SW마에스트로 (상) SW가 미래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진입과 정부의 4차 산업혁명위원회 출범으로 그 어느 때보다 핵심 SW 기술과 인재 양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정부와 기업들이 SW 인재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최우수 SW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SW마에스트로' 과정을 개설해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SW마에스트로는 최고급 융합형 SW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SW 중심사회의 실현을 꾀하는 정부 지원 대형 프로젝트다. 국내 최고 SW 전문가의 도제식 교육을 통해 창의도전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무 노하우를 전수받아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 인재로 거듭난다. 국내 최고급 SW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SW마에스트로 과제를 3회에 걸쳐 조명한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핵심 SW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책임질 전문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는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한국의 미래 SW 산업을 책임질 국내 최고급 SW 전문가를 양성하는 'SW마에스트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W마에스트로 과정은 국내 최고급 SW 인재를 양성하는 국가지원 프로젝트로, 매년 100명의 연수생을 선발해 체계적인 교육과 파격적인 지원을 하는 게 골자다.
올해는 지난 8월, 8기 연수생을 선발해 1년의 연수 기간에 SW 심화교육, 멘토링 및 프로젝트 개발 추진으로 구성된 창의도전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과정 마지막 단계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인증자 10명을 마에스트로로 선발해 SW 기술 전수 및 창업 역량 함양을 위한 글로벌 SW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8기 글로벌 SW교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창업전문 교육기관에서의 기업가 정신교육, 신규 프로젝트 수행 및 국외 SW전문가의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북미 최대 IT전시회 'CES 2018에 참관 기회까지 제공한다.
작년까지 SW마에스트로 과정에는 700명이 참여해 모두 355건의 성과를 냈다. 프로젝트 관련 논문 발표 79건을 비롯해 상용화 51건, 특허 43건, 사업화 37건을 기록했다. 또 각종 SW 프로젝트 대회에서 145건의 입상 실적을 거뒀다. 과정 수료생이 창업한 코다임, 부동산다이어트, 말랑스튜디오, 엔트리 등은 SW업계에서 유망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나머지 수료생은 대학 졸업과 군복무 문제 등을 해소하고 SW기업 창업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1기 인증자 류성태 코다임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SW개발 교육 실습환경을 제공하는 '구름'을 개발해 웹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일관된 교육환경과 공동 편집기능을 제공한다. 5기 인증자 남성필 에어브릿지 대표는 모바일 앱 광고 성과분석 서비스(에어브릿지)를 개발해 하루 3500만대의 디지털 기기로부터 방대한 데이터를 추적해 정교한 분석 결과를 제공, 광고주의 효율적인 광고 집행을 지원한다.
SW마에스트로 7기 연수생 한정민씨는 "SW마에스트로를 통해 SW 실력자인 100여 명의 멘티와 소통하며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됐다"며 "다양한 SW 분야에 관심을 가진 멘티들이 모여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IITP 관계자는 "국내 최고급 SW 인재를 양성하는 SW 마에스트로가 국내 SW산업 발전에 큰 기여는 물론 4차 산업혁명 시대 SW 핵심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이폰X'24일 한국시장 조기 등판..갤노트8과 진검승부
- '위챗페이'악용 신종 환치기 등장..경찰 수사 착수
- '수입제한'청원에도.. 미, "한국세탁기 최고"엄지척
- '판매왕의 귀환'..흥행보증수표 '티구안'3년만에 돌아온다
- 스티커·배지에 결제기능 '쏙'..'붙이는 선불카드'평창에 등장
- 정치권 여론전 격화에 달걀 던지고 욕설까지… 국론 분열 심화
- 내 디지털 상담사 챗GPT가 우울증?… AI 감정 모방의 두 얼굴
- 젠슨 황 "휴머노이드 로봇 일상 속 이용, 5년도 안 남았다"
- 지난해 혼인 건수 증감률 44년 만에 두 자릿수… 14.8% 증가
- LG엔솔, 애리조나서 46시리즈 수조원 계약… 릴레이 수주 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