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는 오는 9∼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6회 서울 카페쇼'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12월 출시 예정인 새로운 카드서비스 '코나카드'를 선보인다. 코나아이는 코나카드의 기능이나 혜택보다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관람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이번에 코나카드가 제시하는 메시지도 '네 진짜 색깔을 찾아라'로 다른 칼라가 담긴 10종의 카드가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코나 ATM존에 설치된 자판기에서 개당 3000원의 코나카드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카드에는 100원, 1000원, 1만원 등이 예치돼 있어 구매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앱을 통해 잔액을 확인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 카드에 원하는 글자를 새길 수 있는 각인서비스를 제공하며 에코백도 패키지로 함께 판매한다.
코나카드는 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IC 선불형 카드로 앱을 통해 50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만큼 금액을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결제방식은 체크카드와 유사하다.
조남희 코나아이 팀장은 "기존 체크카드는 디자인 선택에 한계가 있었다면 코나카드는 스마트카드 제조기업이라는 코나아이의 이점을 토대로 디자인을 확장할 수 있어 카드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라며 "디자인과 혜택을 계속 확장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카페쇼는 커피, 차, 베이커리부터 장비·설비, 주방가전, 외식산업에 이르기까지 카페를 중심으로 한 산업군의 제품·서비스 전시회다. 매년 40개국 약 600개사가 참가하며 약 16만명이 행사장을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