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지 "유상무와 열애, 축하보다 비난 많아 겁났다"

남도현 2017. 11. 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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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가 유상무와 열애 중이다.

개그맨 유상무와 열애 중인 김연지가 심경을 털어놨다.

김연지는 6일 자신의 SNS에 "아침부터 올라온 기사들 덕분에 제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실리기도, 이름이 실시간에 오르기도 하고 살면서 평생 모르고 살았을 세상에 들어온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축하보다는 비난과, 제 나름 좋게 해석하자면 저의 걱정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많은 분들의 의견들이 담긴 댓글들을 많이 봤다. 처음에는 너무 놀라고, 겁도 나고 손이 덜덜덜 떨렸다"고 고백했다.

김연지는 "하지만 저는 그냥 지금은 그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뿐이다. 오빠가 마지막 치료를 마친 것에, 오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에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하다. 오빠를 미워하시는 분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시는 많은 분들의 말씀도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 한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연지는 "많은 분들이 쓰시는 의견인 만큼, 저와 오빠가 세상에 많은 잘못을 하고 있구나 생각한다. 그래서 더 노력하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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