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회 개최한 유병재,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이유

김병학 입력 2017. 11. 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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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겸 개그맨 유병재가 독특한 사인회를 개최했다.

유병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인회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유병재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사인회'라는 플랜카드 앞에서 사인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유병재는 방송 출연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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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작가 겸 개그맨 유병재가 독특한 사인회를 개최했다.

유병재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인회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유병재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사인회'라는 플랜카드 앞에서 사인에 집중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인증한 사인을 보면 반듯하게 적은 이름 석 자와 함께 빈 공간에 얼굴을 그려넣고 '사랑을 담아서♡'라는 글귀를 적었다. 정성스러운 사인을 해주고자 가장 느린 사인회가 된 것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성이 대단하다", "줄 진짜 길었겠다", "기다릴땐 지루했어도 받고 나면 기억에 남을 듯"과 같은 재밌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유병재는 방송 출연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유병재 농담집-블랙 코미디'를 출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

wwwqo2@sportsseoul.com

사진ㅣ유병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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