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시상식] '최다 안타' 손아섭의 욕심, "나는 아직 배고프다"

고유라 기자 2017. 11. 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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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올 시즌 최다 안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아섭은 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상식에서 안타 부문을 수상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나서 193안타(20홈런) 80타점 113득점 25도루 타율 3할3푼5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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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아섭

[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고유라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올 시즌 최다 안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아섭은 6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상식에서 안타 부문을 수상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나서 193안타(20홈런) 80타점 113득점 25도루 타율 3할3푼5리를 기록했다.

'꿈의 숫자' 200안타에는 7개가 부족해 미치지 못했지만 데뷔 후 처음으로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하며 대기록을 세웠고 득점 2위, 도루 3위에 오르는 등 리그 최고의 테이블 세터로 활약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가운데 뜻깊은 KBO 시상식 참석이다.

수상 후 손아섭은 "오랜만에 이 자리에 서니 떨린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전 아직도 배가 많이 고프다. 내년 시즌 준비 잘 해서 기대에 보답하겠고 내년에는 트로피 하나가 아니라 그 이상을 받겠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200개를 다 치지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7개를 채운 것 같다. 그 부분은 아쉬운 게 없지만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해 아쉽다. (양)현종이가 부럽다"고 포스트시즌까지 치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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