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3분기 인허가비용 증가…4분기 실적 회복"

박승원 기자

입력 2017-11-06 13:49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가 인허가비용 증가로 3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습니다. 다만, 4분기부턴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는 관측입니다.

6일 바디텍메드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액 118억1,000만원, 영업이익 2억1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1.5%, 87.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위한 인허가비용이 늘어난 점이 실적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광서공장의 투자비용과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제품의 FDA 승인을 위한 인허가비용이 증가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급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국 고정거래선에 대한 공급증가와 광서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4분기부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 광서공장은 아이크로마(ichroma), 아피아스(AFIAS) 50 등 진단 기기와 CRP, PCT 등 연산 1,000만개의 진단 키트를 생산 할 수 있으며, 6월 CFDA 인허가 취득과 함께 제품생산이 시작됐고, 현지 유통상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는 2018년부터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매출확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이뮤노스틱스는 자동화 설비를 투자가 마무리되고 분변잠혈 검사를 위한 iFOB와 빈혈 측정기인 헤모크로마(Hemochoma)에 이어 갑상선 자극 호르몬인 TSH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키트에 대한 인허가 취득이 완료되면서 의료기기의 선진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바디텍메드와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신규 생산설비 투자와 주요시장에서 인허가 취득이 완료되면서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적극적인 배당정책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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